[딜라이트닷넷 김혜민 기자] 에이스원테크가 수소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자원순환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.
탄소중립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에이스원테크는 평택시 청북읍에 수소 생산을 위한 부지의 계약을 완료했다고17일 밝혔다.
에이스원테크가 확보한 부지는 약 5,000㎡ 규모로 매매금액은 30억원이며, 종합재활용업 허가를 받은 곳이다.
종합재활용업은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갖추고 중간재활용업과 최종재활용업을 함께 하는 영업을 뜻한다.
또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HR시스템 실증화설비를 30톤 규모의 산업화설비로 제작해서 설치할 예정이다.
이를 통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자원순환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.
에이스원테크 김지수 대표는 “지난 10여년의 긴 R&D 투자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HR 시스템을 실증화했다”라며 “이번 수소 생산부지 확보를 통해 기존 실증화설비를 산업화설비로 업그레이드하고 수소 생산을 시작 할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에이스원테크는 폐플라스틱과 폐타이어, 폐비닐 등의 쓰레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해내는 핵심설비인 HR시스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.
‘기술역량 우수기업’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달 15일 환경연구산업단지에서 한국종합기술 이기용, 최동훈 전무이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조종훈 수석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R시스템 1차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.
에이스원테크는 우리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과 수출지원을 하는 국내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(KTL)에 생산된 합성가스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여 한국인정기구(KOLAS)와 국제공인기관 ILAC의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을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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